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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위해 임시로 쓰다가 최종합격 후 한 카테고리로 떼어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항이 수정 될 경우 글 맨 마지막에 날짜와 내용을 기록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학교에서 합격이 되고 나면 해당 해외 학교에 보내기 위한 지원서를 쓰게 됩니다!

여기까지 오시게 된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ㅠㅠ 앞으로가 더 고생이겠지만 어쨌든 고생하셨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지원하는 학교마다 준비하는 서류는 다 다릅니다!


막상 쓰려고 하니까 세세하게 신경쓰이는 부분이 엄청 많아서 이거 어떡하지 하고 같은 학교를 지원한 학생의 수기서를 보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도움이 1도 되지 않았..다....

너무 답답해서 다른 학교로 파견 나간 학생의 수기서를 보았지만 그냥 학교마다 준비하는게 다르구나 정도만 알 수 있었음 ㅋㅋㅋ


일본 같은 경우면 본인과 대체적으로 비슷하긴 할 건데 세세한 항목에서 차이날 테고,

국가에 따라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다르므로 다른 국가로 나가시게 되는 경우에는 가볍게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여권, 사진, 추천서, 건강진단서, 성적증명서 일듯


정말 기본적이지만 여권은 유효기간이 교환학생 마무리 하는 기간이랑 좀 아슬아슬 하다 싶으면 갱신발급 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경우에는 금요일에 연락와서 서류 준비할 시간이 딱 열흘 주어졌는데 주말이 4일이나 끼여있는 상황이라 만약 여권이 아슬아슬했으면 좀;;

근데 이미 합격한 순간부터 오리엔테이션 가서 미리 여권 없으면 빨리 발급하고 있는 사람은 유효기간 확인하라고 하셨을테니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던 최소 귀국하는 날짜보다 한달은 여유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교환학생처럼 장기체류인 경우엔 여유를 세달 정도 두기를 권장합니다.


사진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대로 준비하시길.

저의 경우에는 테두리 없이 세로4 가로3 센치로, 모자는 없이 찍어야하나 머리 스타일 등은 평소와 같이, 안경 끼고 다니면 안경 착용하고 찍으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추측이지만 여권처럼 철저한 신분확인용이 아니고 강의 출석체크 등 평소에 본인 확인해야하는 경우에 사용할거라서 그런 듯

3개 정도 보내야하지만 요즘 사진관은 대부분 한번 찍으면 최소 8~12장 정도 나오니까 문제될 건 아닌 듯

최근 2-3개월 이내 사진이라 그냥 양심적으로 다시 찍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ㅎ


추천서는 네.. 교수 추천서 입니다...

경우에 따라 꼭 학과장이여야 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저는 그냥 잘 아는 교원에게 써달라고 하세요 라고 적혀있었고 영어인 경우엔 별도로 번역공증이 필요 없다고 그래서 전공교수님 한테 갈까 했는데 이게 웬걸... 일본어 능력 체크 하는 표가 있네... (1전공이 일본어랑 전혀 관련 없는 과임)

복수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강의 수강하고 있었으면 지금 수강하고 있는 교수님한테 슬쩍 부탁해봤을텐데 휴학 중이라 너무 스트레스였다 ㅠ


근데 저번학기에 수강했던 일본인 교수님은 교환학생 면접에서 만났고 난 거기서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추합으로 붙어가는게 디용? 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어서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고 <ㅋㅋㅋㅋㅋㅋ

일단은 그 정도로 친근감도 없어서 주말 내내 고민하다가 그 이전 학기에 수강한 교수님께 메일을 드렸는데 당일 바로 연락이 오셨다.

저처럼 아 어쩌지 하는 분들 이걸 꼭 명심하세요. 해당 언어 과는 매년 그렇게 nn명씩 보내고 있으니 교수님들에겐 꽤 익숙한 일이랍니다.


하지만 최소한 본인을 인지하고 계신다 싶은 분에게 찾아가세요. 학생 성격 등 써야되니까 서로 곤란해질 수 있음 ㅋㅋㅋ

그리고 작성을 얼마나 해야하느냐에 따라 교수님께 시간을 꽤 드려야할 수도 있으니 여유를 두고 연락드리시길. 바쁘신 분이면 진짜 촉박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어떡하지 절절매지 마시고 지원서 중 이거 먼저 연락드리세요.

만약 영어권이면 과에 한분 정도는 영어권으로 연구 나가시는 교수님 계실테니 편하게 부탁해보시길 바랍니다.

부탁해드릴 만한 전공교수님이 미국으로 연구 갔다오시는 분이셔서 이분한테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일본어 능력평가.... 하ㅏ


건강진단서는 저의 경우엔 별도의 양식이 있었습니다. 일본어랑 영어 둘다 적혀있음

만약 병원 자체에서 영문으로 쓰여진 건강진단서를 떼어와야되는 경우엔 그냥 병원이나 보건소에 무작정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소변검사나 혈액검사 같은 경우에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며칠 소요되고, 만약 재검사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장, 체중, 시력 (안경 끼는 지 등도 체크 있었음), 색안, 청력 체크가 있고 저는 흉부 X선 촬영 란이 있어서 이것도 했습니다.

그 외에는 과거에 있었던 병의 이력 (결핵, 말라리아, 당뇨, 알레르기 등등) 및 당시의 연령인데 이건 해당사항이 있으실 분이 꽤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과거의 이력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대한 체크가 있었는데 저는 의학지식이 없으므로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해야하나 모르겠어서 의사선생님께 들고가서 여쭤보니 지금 특별하게 병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안해도 된다고 해서 그날 스피드 하게 전부 끝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를 듯 하니 잘 알아보시고 무 조 건 최대만 빨리 가세요!!!

마지막으로 전체적 건강상태 평가와 일본으로 유학을 가도 지장이 없겠는지 평가하는 란이 있습니다. 당연히 가능이라고 체크되어야겠죠 (..)


모집요강에 진단서에 대해서는 따로 사진 준비하라는 얘기가 없었는데 이런 진단서에는 당연히 사진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찍고 제가 붙이려고 했더니 그게 아니고 사진 위에 병원 직인이 찍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아님 또 가야해!!!

저는 기적적으로 지갑에 하나 넣어둔게 있어서 그걸 붙였습니다 휴;


참고로 집 근처에 종합병원 비슷한 큰 병원이 있어서 전화해봤는데 영문으로 발행해준 적이 없어서 안되는 것 같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는 내과가면 내과에서 다시 설명 시작해야되고 외과가면 외과에서 다시 설명 시작해야되는 시스템이라 안가는게 나았던듯

대신 동네에 종합검진이 가능한 내과가 있어서 그쪽에 연락을 해보니 일단 와라 검사는 다 해준다 식이여서 갔는데 환자도 없을 때 갔더니 진짜 스피디하게 끝났어요...

저는 해본 적이 없어서 병원 직인을 어떻게 받는지 그런 것도 몰랐는데 양식보고 그냥 알아서 찍어주시더라구요.

사진에 직인 외에 서명란에 무슨 번호랑 병원 이름 등이 적힌 도장도 찍어주십니다. (도장은 한글이긴 하지만 서류에 따로 영어로 적었음)

그리고 지워지지 않게 스티커를 딱 붙여주십니다. 별도의 양식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어 제대로된 진단서 받아오시길!

가격은 병원마다 다른 듯 하니 별로 도움은 못 드리겠네요 ㅠㅠ

지방이라 큰 보건소 가도 떼어주려나 싶은 걱정이 있었는데 (홈페이지에 적힌게 없음;) 차라리 종합검진이 가능한 동네병원이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간 곳 같은 경우엔 혈액검사도 2-3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소변검사 같은 경우엔 재검사 하는 경우가 잦아서 촉박하게 가시면 X...


성적증명서는 그냥 학교에서 영문으로 발행받아오라는 경우가 대부분 일겁니다..

저희 학교는 기계가 따로 비치되어 있어서 그냥 가서 뽑으면 될 일.


그 외에는 대부분 서명서일듯

교환학생가서 교칙위반 안하겠습니다 그런 기본적인 서약서랑, 교환학생으로 가는 경우엔 대부분 학교 자체의 기숙사에서 지내게 되실 것이라 기숙사 관련 서약서도 있고

해당 학교에 보내는 지망동기서가 따로 있어서 또 써야됩니다 눈물줄줄

심지어 일본은 타이핑 지원서를 선호하지 않아서 대부분이 수기예요... 까만 볼펜...

일본어로 장문의 글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자다 보니까 잘못 적는 경우가 잦는데 중요한 서류에 화이트를 칠할 수도 없어서 틀리면 답 없으니 (걍 치우고 처음부터 다시 써야된다는 말) 빨리빨리 쓰시려면 그냥 타이핑으로 완성시켜 뽑고 맨 마지막에 그냥 옮겨적으시길!

어차피 글자수도 세어야하고 쓸 때마다 한자 정확한지 확인할 수 없으니 타이핑-인쇄-베껴쓰기가 제일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또 하나의 문제가 분명히 있으실거예요.

바로바로 잔고증명서랑 경비지불서 (두두둥-!)


잔고증명서 같은 경우에는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필요하니 합격 후 오리엔테이션 때 미리 얼마 정도 준비를 해둬라 라고 말씀해주실 거예요.

일본 같은 경우에는 유학생이 한달이 필요한 금액이 6-7만엔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일년에 150만엔, 그러니까 1500만원 정도 준비해두라고 할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막상 서류를 받아보니 반학기는 500,000엔 일년은 1,000,000엔 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미리 말씀드린 상황이라 문제는 없었습니다.

은행에 전화해보니 요새는 영문도 인터넷으로 뽑을 수 있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한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은행마다 다를 수 있음, 은행에서 직접 뽑아야된다면 높은 확률로 계좌주가 가야하므로 주의)


잔고의 명의는 본인이여야 하는가? 그건 입학지원서와 경비지불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입학지원서에 유학경비지불자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는 란이 있습니다.

여기에 괄호, 경비지불서, 잔고증명서의 명의와 같은 사람, 괄호 = 돈 내줄 사람 명의

대부분이 부모님 등 보호자 분을 적으셔야 할 거예요. 제가 경비지불자면 참 좋겠으나 (눈물줄줄)

그러니 만약 은행에서 직접 뽑아야된다면 계좌주가 직장인이신 부모님이신 경우 반차 쓰고 은행 가셔야 될 수도 있으니까 들이닥쳐서 말씀드리지 마시고 미리미리!


경비지불서는 어떻게 해야하지 하다가 내기 전에 서칭 해보니 어학연수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 학원에서 올려준 예시가 있더라구요.

일단 경비지불자 본인 자필로 써야하고, 영어 일본어 한국어 전부 괜찮다고 설명해주시고 계시던! (경비지불서 보단 한자 직변한 경비지변서로 검색하셔야 나와요!)

이거는 일본 법무부 쪽에다가 쓰는거라 어디든 양식이 동일한 걸로 알고있어요.

다만 양식이 아무래도 일본어-영어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영어가 편하신 분은 한국어보단 영어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저는 영어를 드럽게 못해서!^^ 편한 일본어로 일단 내용만 준비해뒀어요.

아무래도 한국어로 써내기 그렇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내가 써놓으면 따라 쓰면 되지 않냐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고 한자를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시는 분이라 그런지 작성 당시에 가나만 살짝 알려드리고 하니 그럴싸하게 써졌어요.

서류 확인하고 받아주시는 선생님께서 너무 잘써서 일본인인줄 아셨다고 혹시 사셨거나 등등 물어보려고 하셨다고 ㅋㅋㅋ


내용 헤매실 분들을 위해 어떤 내용 적어야 할지 대략적으로 적을게요.

신청자를 대신해 경비 지불하게 된 경위 : 신청자(학생)이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보호자로서 경비 지불한다 이런 내용

경비 지불방법 : 저는 해외에서 인출되는 카드 들고가서 사용할 예정이라 부모님이 거기다가 돈 넣어주시면 그 카드 들고가서 인출할꺼다 이런 내용

학비 부분은 저는 학비 면제라 기재하지 않고 생활비 부분만 적었어요. 이건 개인차가 있어서 정해진 게 없다고 봅니당


단! 경비지불서 외에 다른 서류에 한달 생활비 적는 란 있으신 분들은 통일해서 적으세요!

저는 앞서 말한 입학지원서에 유학경비지불자 정보 기재하는 란에서 한달 생활비 적는 부분이 있어서 그거랑 통일시켰어요.






처음에 이 글을 수정하러 들어왔을 때 교환학생 학비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등록금이나 비용지불에 관한 얘기 입니다.

교환학생으로 가는 경우엔 대부분 학비 면제지만 그 외에 과외활동비랑 보험료, 사무수수료 등을 따로 지불해야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이중 등록금을 내라고 하는 학교도 있고 좀더 지불하라는 학교도 있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면제! 올레!


보험료 같은 경우엔 학교마다 다 다릅니다.

저의 경우, 사전에 과외활동비에 포함되어서 지불하는 보험은 학생용 보험이랑 유학생용 보험이고, (경우따라 다를 것으로 예상)

일본으로 유학가신다면 반드시 가입하셔야 할 국민건강보험은 일본으로 간 후 본교에서 가입신청서류 작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건 이미 사전에 교환학생 신청 시 모든 학교의 비고란에 적혀있었던 부분이라 전부 해당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비 제외하고 5만엔 넘게 입금해야되는 상황이네요. 경우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납입금 납입 할 때에도 송금수수료 학생 부담으로 해야하므로 송금시 주의해주세요.

원서 작성시 보내야하는 것은 아니었고, 모집요강에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재되어있는 정보였기 때문에

지원서를 학교에서 받은 후 최종 합격 하면! 학교에서 따로 연락이 옵니다!

이후 해외 학교에서 정확한 항목 별로 금액을 기재하고 총액을 적어준 청구서를 따로 보내줍니다!

저의 경우 이때 모든 보험료와 과외활동비, 기숙사비 까지 전부 보냈어요!


그리고 같은 학교로 파견나간 학생의 수기서를 읽어보니 기숙사 비용은 일년치 한꺼번에 납입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원서에 1인실 원하는지 2인실 원하는지 체크하고 희망 따라 방 배정한 다음에

혹시 1인실을 원해도 부득이하게 2인실에 배정되는 경우가 있으니 배정이 끝난 후 금액이 책정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청구서에 1년 치 내도록 되어있었고, 만약 도중에 기숙사를 나가게 된다면 하루 단위로 환불 해준다고 미리 적혀있었습니다.


등록금이 면제되더라도 기숙사비 때문에 반년치든 1년치든 적지 않은 금액이 될 테니 준비해두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기숙사 수리도 해야할거고 새로운 시트와 침구 등을 준비해주기 때문에 초기 입사비가 만만치 않은 편이에요.

저의 경우처럼 최소 한학기는 무조건 기숙사에서 살아야하는 조건이 붙은 학교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돈을 미리 준비해둬야하는 상황이시라면 지원서 입시요강에 기숙사비 적혀있으니 미리미리 계산하시고 준비해두세요!


그리고 일본의 경우에는 어쨌든 기숙사가 훨씬 쌀테고 방 구하는 절차도 복잡할테니 그냥 기숙사에서 지내신다 생각하시는게 편할거예요 ㅠㅠ

워킹 홀리데이와는 다르게 안심되는 점이 학교라는 틀 안에서 일단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휴일에 돌아다니고 방학 때 멀리 나가시더라도 주거는 기숙사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건물에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은근히 기숙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지 않는 학교가 많았던 터라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학생들의 수기서네요.

외국학생들이 머무르는 기숙사는 보통 일반 재학생들의 기숙사와 건물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일본어 서칭으로도 찾기 힘든 것 같아요. 아님 제가 서칭을 드럽게 못한거




가장 답답했던 문제는 바로 이름 및 주소표기 문제였는데요,

교수님 추천서 받으러 갔다가 '한자권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자로 써야지' 라고 들어서 결국 빈칸으로 들고 갔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제출 전 꼼꼼히 봐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고, 제출 할 때 같이 확인하면서 채웠어요.

서류에 '한자로 써라' 혹은 '가타카나 표기로 써라' 혹은 '후리가나로 써라' 라는 명시가 굳이 없다면, 영어로 써도 될거예요!


이름 같은 경우엔 외국인이고 일본에서는 알파벳보다 가타카타를 더 사용하니까 가타카타 표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국제교류센터에서 받는 서류다 보니까 그냥 영어면 괜찮나봐요.

선생님께서 영어로 쓰자고 하셔서 저는 다 영어로 써냈어요.

특히 주소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국제 우편이나 택배 보낼 때는 보통 영어로 쓰니까 영어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종종 한글도 상관없다는 분위기인데 아무래도 긴급상황시 빠른 연락 등을 하려면 영어가 낫지 않나 싶어요.

저는 빈칸 비워둔 부분의 정보를 전부 한자/영어/가타카타 다 준비해가서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쓰고 빨리 끝냈어요.


어쨌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이 서류를 매년 백개이상 검토하시는 선생님의 판단 하에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다만 선생님이 바쁘셔서 그 자리에서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해서 검토하실 때에 적어도 되는지 한번 여쭤보시고, 괜찮다고 하시면 적어야 할 정보의 가타카나/영어/일본한자 모두 준비합시다. 선생님이 이렇게 적읍시다 하면 바로 적을 수 있게요.


일본은 아직 아날로그 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편이라 높은 확률로 서류를 직접 우편으로 받아 접수할거예요.

후에 일본에서 비자를 위한 서류도 준비해서 보내주시는데 그것도 EMS로 보내준답니다 ㅎㅎ

때문에 모집요강의 마감 날짜를 보고 담당 선생님이 제출을 부탁한 날짜를 무시하지 마세요...


저는 지금 휴학상태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백수여서 거의 5일 시간 내로 조금 느긋하게 준비 할 수 있었지만 학교다니시거나 휴학 중이셔도 알바하는 시간이 너무 낮시간이거나 하면 준비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아, 선생님이 모집요강이랑 지원서를 너무 늦게 주신다 싶으면 이거 보시고 미리 준비하시라고 쓴 것도 있습니다.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 저 포함해서 모두 문제 없이 잘 준비하셔서 건강히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담당 선생님이 잘 봐주실테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되, 미리미리 준비하기만 하면 문제 없을거예요!








2018 / 10 / 16 : 지원서 쓰면서 정리

2019 / 02 / 03 : 카테고리로 넣으면서 새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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